다이슨이 또 하나의 엄청난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진공청소기부터 날개 없는 선풍기 등 뭐 하나 엄청나지 않은 제품이 없긴 하지만요. 이번에는 헤어드라이기입니다. 바람나오는건 다 만들려는듯 합니다. ㅎㅎ
다이슨 하면 성능 만큼이나 디자인도 하이엔드를 추구하는데 역시나! 선풍기처럼 또 구멍이 뻥 뚫린 모습이에요. 이름부터가 비장해요. 슈퍼소닉(Supersonic). 무려 초음속을 발사하는 헤어드라이기 라고 하는데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로 진동하는데, 이 덕분에 기존 헤어드라이어보다 소음이 적다고 합니다.
오른쪽에 작은것이 이 드라이기에 들어가는 모터인데요. 물론 다이슨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NEW V9이라는 이름이 붙은 모터라고 합니다. 일반 드라이기 모터(왼쪽사진)에 비해 상당히 작은크기죠. 드라이기 무게 총 618g으로 사용자 편의로 연결되고요. 또다른 작은크기의 이점은 디자인에서도 발휘되는데 이 모터는 손잡이 부분에 들어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헤드부분에 뻥뚫린 설계가 가능했던것. 무게중심이 손잡이쪽에 있으니 더 사용하기 편하고 모터에 머리카락이 끼일 불편도 없구요.
최대 110,000rpm의 초음속으로 회전하는데 1분에 11만번 회전한다고 하는데요. 초당 41리터의 공기를 분사해 기존 헤어드라이어보다 빠르게 젖은 머리를 말릴 수 있다고 하고 바람 세기는 4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해요.
머리말리다 보면 뜨거워서 엄지손가락으로 뜨거운바람 - 찬바람 왔다갔다 하면서 말리잖아요. 이제 그럴 필요가 없네요. 내장된 마이크로 프로세서 칩이 초당 20회 온도를 측정하여 적정 온도가 유지되도록 해 주고요. 모발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온도 범위안에서(최고 90도) 드라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제 드라이기도 인공지능인가요?! 이 머리카락을 상하지 않게 하는점을 최대 세일즈 포인트로 잡았다고 합니다.
헤어드라이기 광고치고 너무 고급스럽네요. ㅎㅎ
부속품으로는 손빗용, 열품용, 컬이나 웨이브용으로 세가지의 마크네트식 노즐이 있구요.
이 드라이기 개발에 103명의 엔지니어와 4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아직 국내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우선 영국에 6월에 299파운드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399.99달러로 책정되었고 영국 외 다른나라에는 9월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율, 관세 등 적용하면 우리나라에선 최소 60만원 이상일듯. 또 직구해야 하나요?ㅎㅎ
드라이기 치고는 굉장한 가격이지만 개발비만 830억이 들었다 하니 분명 그만한 가치는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시장에서도 그 수요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 말리다 모터부분에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가 짜증날 일도 없고 알아서 온도조절까지 해주는 드라이기인데 한번 써보고는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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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잡지에서만 봤던 주방을 우리집에도
디자인만이 전부가 아닌 똑똑한 성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