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
보통은 드라마 주인공이 쓰는 화장품 보고 호기심을 갖다가 구매하게 되는데 드라마 보는데 김성령씨가 이렇게 마스카라 하는 장면이! 앗 저거 내가 쓰는건데. 음하핫 뭔가 뿌듯했어요 내가 한발 앞섰어! ... 유치하네요 ㅋㅋ
이것이야 말로 전형적인 동양인의 눈과 속눈썹을 가진 내게 강같은 마스카라!
아래쪽으로 뚱뚱이가 되구 일반 마스카라보다 좀 길이가 짧아 한손에 들어와요.
이 살짝 휘어진 브러쉬봉 일명 스완넥 이라 부르는데요. 정말 백조목 처럼 우아하게 꺾여있죠? 제가 오른손 잡이인데 마스카라 할때 항상 콧등에 조금씩 묻히거든요.
콧등이 높아서가 절대 아닙니다!
첫째는 스킬부족.
둘째는 눈 앞과 꼬리쪽으로 갈수록 짧아지는 속눈썹을 한올이라도 살려보고자 꼼꼼히 발라주려고 하면 일반 긴 봉으로 된 마스카라는 꼭 묻더라구요.
이 휘어진 목이 또 좋은점은 바로 이렇게 속눈썹 위치에 따라 유용하게 바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눈 앞쪽과 끝부분의 짧디 짧은 저의 속눈썹도 놓치지 않고 발라줄 수 있죠. 딱히 손목스냅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쉽게 발라집니다. 솔도 짧고 두꺼워서 구석구석 바르기 쉽고요.
속쌍커플인 저는 거의 모든마스카라가 밤이되면 팬더가 되는데 얘는 번지질 않아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안번지는 마스카라 쓰실분은 이거쓰세요!! 언더까지 꼼꼼히 바른날도 전혀 번지는거 없어요.
그 외
컬링감 - 보통
롱래쉬 - 보통
볼륨감 - 상
뭉침도 없고. 심지어 지울때도 리무버 한번이면 깔끔하게 닦여져요.
발라보면 지금껏 써왔던 마스카라랑 압도적으로 다르다는걸 아실 수 있을꺼에요.
♥ 아이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께 공유해 주시면 프랭이는 더욱 쑥쑥 자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