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날아온 어마무시하고 특별한 일명 ▧페인트통 감자칩▧

4월달에 현대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로 판매됐었다는 스페인에서 온 감자칩인데 그때 세시간만에 품절 됐었다는 얘기에 군침만 흘리고 있었더랬죠. 근데 5월말 어느날 친구가 지금 그거 또 팔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거의 백화점에 날아가듯이 빨리 움직였습니다 ㅋㅋ 간김에 제꺼도 사달라 했더니 한사람당 두통밖에 안팔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직접 실물로 보니 대리구매가 불가한 사이즈.....

한국에 들어온진 얼마 안됐지만 아시는분들 사이에서 일명 페인트통 감자칩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정말 페인트통 만큼 커요. 거짓말 안하고 농구공 보다 조금 작습니다. 금방 품절된다는 소식에 일단 최대치..두통을 땡겨놓았습니다. 언제 또 사먹을지 모르기에. ㅋㅋ

뚜껑도 페인트통 처럼 따줘야 합니다. ㅋㅋ 숨쉴틈 없이 끝까지 가득차 있는 감자칩. 봉투에 들어있던 것만 먹어보다 이렇게 캔에 들어있는건 처음 봐요.

저도 먹기전엔 감자칩이 뭐 특별한게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 감자칩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유럽을 대표하는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대요. 100%올리브오일과 천일염으로만 만들었구 감자도 프랑스 전역과 스페인 북부지역의 감자로만 만들었대요. 방부제나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았구요.

보통 감자칩에 비해서 살짝 두껍고 바삭거려서 씹는 맛이 있어요. 와사삭 와사삭 씹으면서 적절히 짭짤하구요. 계속 이것만 먹으려니 목막히고 냉장고에 자연스레 눈이.... 다른 한손에는 맥주가 자연스레 들려 있었다 합니다. ㅋㅋ 기름지지가 않아 담백해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땡겨요.

푸우가 꿀통 안고 먹듯이 페인트통을 품에 안고 계속 먹었어요. ㅋㅋ 워낙에 많이 들어있어서 이게 어디까지가 한봉지 양인지 감이 안잡히는데 아~ 감자칩으로 배부르다 생각하기는 처음이네요. 엄청 많이 먹은것 같은데 아직도 저렇게 많이 남아있어요. 다먹고 나서도 뭔가 모르게 흐뭇한 기분이. 살찌기 참 쉽다.. ㅎㅎ

500그램 들어있어요. 포카칩 한봉지가 60그램이니 8봉지 쫌 넘는게 저기 들어가 있는거죠 ㅎㅎ 27,000원에 샀는데 가격은 그에 비하면 엄청 비싼거지만 과자로 사 먹으면 첨가물 많이 들어있는데 이건 오직 감자랑 올리브유로만 만든거라 괜찮겠다 싶어요. 짜지도 달지도 않은 리얼 감자칩맛. 뒤끝없이 깔끔한 맛이라 금방 두통 비워질것 같아요. 당분간 따로 과자 안사고 이것만 먹는걸로.

현대백화점에서만 한정판매 했었는데 있는데 여러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격도 좀 낮춰주고요. 다음에 기회되실때 한번 드셔들 보세요~

* 이 글은 프렌켓 자체 검색 엔진으로 뽑아낸 실제 소비자분들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쇼핑 정보로 해당 브랜드나 제품으로부터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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