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난지 얼마 안됐는데 얼마 있으면 또 괴로운 계절이 옵니다 여러분. 여름까지 D-3개월. ㅋㅋ
근데 요새 한낮에도 아우터 벗어도 괜찮더라구요. 아침 지하철 안은 벌써 더움..
더우면 땀 많이 흘리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러쉬 실키 언더웨어]
저도 땀이 많은 편이라 높은 기온보다는 그 끈적임 때문에 여름을 아주 싫어한답니다.
러쉬는 참 이름 재밌게 잘 짓죠. 실크속옷 입은 듯이 부드럽고 가벼운 사용감을 준다는 뜻이래요. 근데 이말이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피부에 땀도 잡아주고 땀냄새도 잡아줘요.
아주 고운 입자의 파우더 에요.
샤워 후에 발라주면 되는데 저는 주로 팔다리 접히는 부분이랑 헤어라인, 목에 발라줘요. 땀으로 인한 불쾌감이 최소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느낌. 보송보송 x100
사용감이 좋다고 느끼는 이유중에 또 한가지는 향이 아주 좋아요. 땀냄새를 아주 잘 잡아주는데 부드러운 바닐라 향에 향긋한 자스민 향이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온몸 구석구석 발라주면 보송함과 좋은 향기만 남아요.
바닐라퍼프라고 다른 더스팅 파우더가 있는데 저는 실키언더웨어 향이 더 진하고 좋아서 이걸 쓰고 있어요. 향은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성능은 똑같구요.
꼭 땀이 많지 않더라도 여름에 로션이나 선크림 바르면 끈적하잖아요? 그위에 발라줘도 좋고 머리에 떡졌을때 응급상황 대비용으로 살짝살짝 뿌려줘도 괜찮아요. ㅎㅎ 베게나 신발에 톡톡 뿌려줘도 좋구요.
데오드란트랑 다를게 뭐냐 라고 하신다면 데오드란트는 피부가 좀 건조하고 뻣뻣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더스트파우더는 보송하지만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시켜줍니다. 애기들이 왜 엉덩이에 베이비파우더 바르는지 깨닫게 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