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유머러스]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이 포인트로 가득, 비베타

2009년 패션디자이너 Vivetta Ponti 비베타 폰티에 의해 설립된 이탈리아 비베타 컨템포러리 브랜드 VIVETTA 비베타 입니다. 유머러스하고 키치 한 디자인으로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브랜드 고유의 개성이 듬뿍 담긴 옷을 만들어 내는데요. 화려한 색채감과 특유의 위트가 돋보여 웃음 짓게 만드는 옷이 많습니다.

한국에는 신세계 강남점에 키즈 라인이 입점해 있고, 성인 옷들은 편집숍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수지가 입고 나온 백조 원피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어요.

비베타가 자주 쓰는 시그니처가 몇 개 있는데 백조와 고양이를 매 시즌 컬렉션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비교적 신생 브랜드인데 많은 입소문을 타게 된 건 SNS의 영향도 컸는데요. 거기에는 이 핑거 카라 셔츠가 가장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그녀 알렉사 청도 빠질 수 없겠죠.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단추를 채우는 손가락. 너무나 재기 발랄하지 않나요?

셔츠에 이어서 벨트, 그리고 신발에도 손이 올라와 있네요.

두 사람이 마주 보는 옆모습을 러플처럼 사용한 디자인도 참 유쾌하죠. 기분 안 좋은 날에 일부러라도 이런 옷 한 벌 꺼내 입으면 좀 기분전환이 될 것 같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해요.

너무 튀어서 일상생활에서 입기 힘든 옷이 아닌, 위트만 살짝 가미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입어도 센스만점인 옷들이 많은 브랜드입니다.
파페치에 FW16/17 시즌 의류들이 입고되었는데 물론 편집숍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