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의 신상 클렌징 제품이에요. 올리브영 가니 새로 나왔다고 입구에서 잘 보이는 자리에 이쁘게 진열되 있더라구요. 제가 들여다 보고 있으니 2중세안 따로 필요없다고 요목조목 설명해 주시는 직원분의 설득(?)덕에 하나 업어왔어요.
이건 기본 제품인것 같고 옆에 분홍색과 초록색 있었어요. 화이트닝과 보습기능이 더 추가되었던 제품인데 잠깐하는 클렌징에 그런것까진 기대 안하는 주의라서 베이직한걸로 선택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클렌저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잔여물이 지워지고 이중세안을 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가서 안좋다고는 하지만 찝찝함때문에 폼클렌징까지는 해야 세수좀 했다 싶어요.
오일과 폼이 하나로 합쳐진 클렌징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요. 화장 지우고 또 기초 발라주고 할꺼 많은데 한단계라도 줄여주면 고맙죠.
입구가 넙데데 하니 누르기도 편하고 내용물도 쭉쭉 잘나와요.
클렌징오일은 특유의 꾸덕한 오일냄새가 나는 반면 굉장히 산뜻하고 좋네요.
화장대에 굴러다니는 색조들 손등에 발라주었어요.
오일이라기엔 묽게 흐르지는 않고 좀더 말캉한 젤에 가까운 제형이에요. 스르르 흘러내리는 정도에요.
클렌징 오일과 마찬가지로 화장된 피부 위에 그대로 사용하고 부드럽게 롤링을 해 줍니다.
큰 힘 들이지 않고도 색조가 잘 지워져요. 롤링을 해줄수록 제형자체의 쫀쫀함이 느껴져요.
그 다음 물을 살짝 묻혀서 마사지 하듯이 문질러주면 거품이 살짝 나기 시작해요. 물에 닿자마자 미세하게 남았던 색조들이 말끔히 지워지긴 하는데 제품 설명처럼 풍성한 거품은 아니에요. 자잘하고 미세한 거품이 전체적으로 생기구요. 충분히 지워졌다 생각하면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주면 됩니다.
수건으로 물기 닦아주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됐어요. 제가 차마 얼굴은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ㅎㅎ 얼굴에 풀 메이크업 하고 사용했을 때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했을 때 깨끗이 클렌징 되고 세안후 속당김도 없었어요. 다만 제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랑 아이라인을 쓰는데 그건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아이전용 리무버는 써야겠더라구요.
사용감은 산뜻하고 세안 후 토너로 닦아내도 잔여물 묻어 나오는 것 없이 깨끗했습니다. 다만 거품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시각적으로 만족이 안될 뿐..ㅎㅎ 한국사람은 자고로 거품 잔뜩 내서 닦아줘야 성이 풀리는데 말이죠 ㅎㅎ 쓰다 보면 이 부분은 점점 적응되겠죠.
오일로 이중세안 했을 때도 립앤아이 리무버는 사용했던 거고, 폼클렌징 단계를 생략하니 얼굴에 부담도 덜 되는것 같고 저는 만족입니다. 여행갈 때도 들고 가면 아주 좋겠어요.
온라인 올리브영에서도 4월 한정 세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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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스토리수다, 프렌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