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틴트가 뭐 특별한건 아닌데. 색조왕국 맥에서는 왜 이제서야 틴트제품을 내놓은 것일까요. 뭐 워낙 립스틱이 많이 팔리니 상관없다고 생각한건지도 ㅎㅎ 아무튼, 드디어 맥에서도 틴트를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온라인은 4일부터, 오프라인은 8일부터.
총 16컬러를 출시했습니다. 맥답게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은 물론이고요. 주 기능으로 틴트의 광택을 강조하고 있네요. 운좋게 세가지 색상을 미리 받아볼 수 있었어요. 딱 케이스가 맥 답죠 무광에 블랙. 케이스 밖으로도 컬러가 바로 보이니 하나하나 열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Last Minute --> 크렌베리색
Can't Stop, Won't Stop--> 진한 오렌지
Let's Stay Together --> 톤다운된 차분한 핑크색이 납니다.
영어는 제품명이고요. 항상 그래왔듯 네이밍센스가 평범하지는 않아요 ㅎㅎ
굉장히 선명하게 발색되었어요. 제형이 립글로스같이 살짝 thick 하다고 느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입술 주름에 끼이는게 없네요. 금방 입술에 스며들어 끈적임 없고 잘 펴발라져요. 그라데이션 하기 편한제형입니다. 틴트라함은 지속력이 관건인데 착색된거 정말 오래가네요. 하루에 물을 수시로 마셔도 컵에 하나도 묻어나오는게 없구요. 유리알처럼 전체적으로 물 머금은 듯한 광택이 아닌 작은 펄이 있는듯이 살짝씩 반사되는 광택이 있어요. 틴트 건조해서 잘 안쓰는데 맘에 쏙드네요.
색깔좀 괜찮다 하는건 벌써 온라인도 품절이네요. 출시일날 매장으로 달려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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