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 가방] 기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운 "빅스비"

초등학교 입학 앞두신 부모님들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게 가방 아닐까 싶은데요.

디자인을 생각하면 허리나 어깨가 편할지 걱정되고 기능성 가방을 구입하자니 아직도 공주 가방 타령하는 우리 딸 마음에 안 들것 같아 고민이 되던 찰나 이 사랑스러운 가방을 인스타에서 발견했습니다.

맘 카페부터 여기저기 폭풍 검색을 해보니 미국에서 특허로 인증받은 가로 모양의 가방 빅스비였습니다.

아이들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게 디자인되었다고 하는데 가장 많은 평들이 일단 너무 가볍다는 거였습니다. 요즘 사물함이 있어 아이들 가방이 무겁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입학하면 매일 빌려오는 도서관 책에 (저학년 책은 그림이 많은 두꺼운 하드보드 책들이 많다고 합니다) 교과서 익힘 숙제에 가끔 문제집도 들고 다니고 물까지 챙겨가니 무조건 가벼운 가방이 최고라고 하네요.

가끔 거북이처럼 허리 아래까지 축 처진 가방 메고 뛰는 아이들을 보면 넘어질까 아슬아슬했는데 가로 모양이라 내용물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잡아준다고 하니 그것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납성분이 전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것도 맘에 들어 딸에게 선택하라고 하자 당연히 나비를 사고 싶다고 ^^ 나비 M 사이즈만 있음 하나 사주는 건데 S만 있네요.

결국 우리는 반짝반짝 스파크앨리셔스로 선택하였습니다.

받아보니 정말 가볍습니다. 어깨끈도 푹신하며 수납공간도 넉넉합니다.
특히 아이들 복도나 운동장에서 가방 끌고 다니던데 모서리 끝부분이 한번 덧대어 있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직구로 가볍다는 포터리반도 세일할 때 사두었는데 확실히 세로형보다 가로형이 어깨 부담은 없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