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을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참 시간 빠르네요. 작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주변에 널리 전파했던 아이스크림.
회사앞에 바로 편의점이 있어 요새 점심먹고 후식으로 하나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어요. 클래식과 아몬드 두가지가 있어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포장지 안쪽도 뻔쩍뻔쩍 +_+
먹을때마다 아주 만족스러운게 아이스크림 두께가 재보진 않았지만 못해도 2센치는 될것 같아요. 굉장히 두껍고 바삭하게 부서지는 초콜릿 또한 두툼해요. 한입 깨물면 와삭 소리나면서 깨집니다. 초콜릿 맛도 어찌나 진한지.
고.급.지.다.
또한 뭐니뭐니 해도 안에 크림이 최고에요. 많이 달지도 않고 꽉찬 유제품 맛이라 해야하나. 보통 아이스크림 먹으면 달면서 퍼석한 맛이 있는데 이건 한입 먹어보면 바닐라 아이스크림 질 자체가 다르다는게 바로 느껴질 정도로 바닐라향도 많이나고 크림자체가 쫀득할 정도로 리치해요. 그러나 느끼하지는 않구요. 바닐라빈이 살짝 콕콕 박혀있습니다.
바닐라와 아몬드는 언제나 환상궁합, 진리의 조합이죠. 여기에 묵직하고 한없이 부드러운 크림과 만나니 풍성한 맛의 향연에 혀가 녹습니다 *ㅅ*
두꺼운 초코렛 만큼이나 아몬드가 묵직하니 있어 우두둑 소리내며 씹는맛이 두배.
영국에서 판매1위 아이스크림이라는 명성이 저절로 납득되고도 남는 맛이에요. 역시 유제품은 서양쪽이 잘 만드는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치고는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간간히 1+1 같은 행사 하더라구요. 편의점 갔다 행사하는거 보시면 바로 사 드시는게 남는장사에요 ㅎㅎ 여러분 꼭 사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