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진건 좋으나 미세먼지에 목이 아플정도로 건조한 날씨에 밖에 나가기 두려울 정도의 날씨입니다. 오늘도 건조주의보가 발령되었더군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싹 바싹 말라가는 느낌에 피부도 더 쭈글해 보이고.. 예전에 신세계 슈퍼 갔다가 충동적으로 샀던 화장품인데 요즘같은 날씨에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네요.
-리제네프 아이패치-
특히나 컨디션 안좋은날 거울보면 눈가가 흐리멍텅~~하고 부채꼴이 쫙쫙 가있어 신경질 나는날 집에와서 붙이면 촉촉한게 기분도 업되고. 아이크림보다 효과도 즉각적이니 아주 예뻐라 하면서 써주고 있어요.
살때는 뭣모르고 샀었는데 나름 아이패치계에서 좋은평을 받고있더군요.
갤마스크처럼 말캉말캉한 제형이라서 손으로는 잘 안집어 져서 스패츌러가 들어있는데요. 저한텐 이것으로도 한장한장 올리는게 힘들때가 있더라구요. 핀셋을 넣어줬어도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황금빛의 주인공입니다. 상하로 태극무늬의 패치가 켜켜이 쌓여있는데 총 60매 들어있어요. 눈가만 관리해 준다면 30일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이죠.
보기에도 아주 촉촉한게 느껴지시죠? 에센스에 푹 담가져 있답니다. 한방성분과, 골드, EGF 가 들어있어요. 어디에서든 금은 항상 환영받는 존재 ㅋㅋ
가까이서 보면 촤르르한 금펄들이 가득있어요. 눈밑에 붙여주고 황금색에서 투명하게 바뀌면 떼어내면 되는데 대략 20~30분 정도 걸립니다. 요새 날씨는 워낙 건조해서 20분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냉장보관 해야하는 제품이라 세안하고 토너 정리 눈밑에 붙이면 쿨링감이 촤악 스며들어요. 워낙 접착력이 좋아서 붙이고 이것저것 하며 돌아다녀도 흐르거나 떨어지진 않지만 저는 눈 피로감도 줄일겸 붙여놓고 누워있습니다. 확실히 하루종일 시달린 눈에 휴식주는 느낌도 있어요.
웃을 때 눈가주름과 팔자주름은 한세트라...가끔 팔자주름에도 붙여주고 있네요. ㅎㅎ
떼어내면 남은 에센스 토닥토닥 흡수시켜 주시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