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라는게 기능이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보기만 해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자꾸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화장품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지 하는 분들께 보면 반해버릴 예쁜 화장품 소개해 드려요.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이 되지 않아 만나보기 힘든 라뒤레 코스메틱 이에요. 라뒤레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마카롱 브랜드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사실 잡화쪽이 더 다양한 브랜드입니다.
일본 백화점에 이렇게 코스메틱 매장이 입점해 있기도 하구요.
뭐하나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여성스러움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모양새 인데요. 그중 가장 많이들 신기해 하시고 좋아하실만한 제품이 바로 이 일명 꽃잎 블러셔 입니다.
그냥 꽃잎이 아니고 이게 화장품 입니다. 생화나, 종이비누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꽃잎 모양을 본따 만든 설레이는 블러셔 입니다.
전용 브러쉬가 있긴 하지만 집에 갖고 있는 적당한 브러쉬로 가볍게 장미꽃잎 사이를 섞어주듯 한두바퀴 돌려주어 볼에 터치해주면 화사하게 발색이 돼요.
색상은 이렇게 세가지. 볼에 물들이고픈 정말 예쁜 색상이네요. 한편으로는 아까워서 어떻게 쓸까 싶기도 하고요.
라뒤레 블러셔는 펄이 없어요. 참고로 펄이 없는 블러셔가 얼굴을 더 작게 보이게 한다고 하네요~
꽃잎모양이 쉽게 바스러 지지 않고 단단하니 맘놓고 문지르셔도 괜찮아요. ^^ 꽃잎 블러셔는 케이스와 리필을 따로 판매하는데 이 공주풍의 느낌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둘다 구매하는것이 기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서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으면. 볼 꽃잎으로 물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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